지금까지 리니어 축을 몇 가지 사용해봤는데 이렇게 쫀쫀하면서 빠른 타건 가능하고 조용한 것으로 최고의 키보드를 산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키보드들과 비교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적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언박싱은 유투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개인적인 느낌과 사용감 비교를 위주로 적어봅니다.
토체티는 일렉트로마트에서 드루갓 키보드를 쳐봤다가 너무 좋아서 뭐지 하고 드루갓 키보드를 찾아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최근에 텐키리스에 은축이면서 예~쁘고 스테빌 및 통울림 잘 잡힌 키보드를 찾다가 4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토체티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대부분 키보드는 은축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커세어 같은 경우 은축이 많은데 유투브 리뷰들을 보면 게이밍용 이라 타이핑용하고는 거리가 멀게 타건감이 너무 방정맞을 것 같았고, 레오폴드는 구매 가능한 모델이 한가지 뿐인데 색깔이 맘에 들지 않았고, 엠스톤은 경우는 제 생각에 조금 못생긴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토체티로 샀는데 만족입니다. 요즘 제품들이 다 잘나와서 위에적은 레오폴드750R 엠스톤 그루브A 씽크웨이 토체티 어느 회사 제품을 샀더라고 타건감에서는 아마 만족했을 것 같지만,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키보드는 토체티 뿐이라서 토체티를 샀습니다.
실제로 타건해볼 기회가 없어서 jayjay, 윤또,파란만장,바룬 님들과 같은 유투버님들의 영상을 많이 참고해서 제가 가진 키보드들 타건소리와 비교해서 구매하였습니다.
# 사용 경험 비교
제가 사용해본 키보드 중에는 최고입니다. 가격도 아주 비싸지 않고요. 저는 원래는 무선을 좋아해서 무선 기계식 적축만 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상 들고 다닐 일은 잘 없어서 이번에는 케이블 탈착식으로 사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커세어 K63 wireless 적축(1년)과 필코 마제스터치 적축(3년)을 장기간 타이핑용으로 사용 해왔습니다.
커세어 K63은 반발력은 좋은데 쫀쫀한 느낌보다는 무거워서 빠른 타건이 어렵습니다.
이에 비해서 필코 마제스터치 적축은 굉장히 쫀쫀하고 키캡이 높아서 그런지 빠른 타건이 가능합니다. 쫀쫀한 느낌이라 좋아했는데 텐키 때문에 어깨가 아파서 텐키리스로 고속 타건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스페이스바 스테빌 상태가 심각합니다. 사용할때는 몰랐는데 토체티써보니 역체감이 확 됩니다.
레오폴드 저소음 적축은 친구꺼를 타건해보았을 때 구분감은 좋고 키감도 좋고 정숙하지만 빠른 타건은 좀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 편의성 및 사용성
토체티 키보드는 2단 올리면 일단 높이가 아주 찰떡입니다. 다른 키보드들은 조금 높은 감이 있어서 손목에 무리가 가는데 일단 키보드 자체가 낮아서 아주 좋아요. 논문쓰고 타이핑 많은 분들 추천드립니다. 이것만으로도 구매추천입니다.
# 예쁜가?
일단 제가 쓰고있는 logitech mx master2와 찰떡입니다. 세트같아요.
키보드 자체가 고급스럽습니다. 묵직하고 좋아요.
# 아쉬운 점
텐키리스라서 텐키가 없다는 점...가끔 편합니다. 숫자 빨리 입력할 때,,, 근데 손목이랑 어깨가 더 소중합니다. 텐키리스 쓰고 어깨가 많이 덜아파요. 키캡 마감 상태가 베스트는 아니긴 한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타건음 영상 첨부합니다.
#기계식키보드 #토체티 #은축 #스피드은축 #듀가드 #드루갓 #저소음적축 #적축 #갈축 #키보드 #씽크웨이